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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다시 말씀 묵상의 바다에 빠지다(2017.07) 정병오 칼럼 다시 말씀 묵상의 바다에 빠지다 말씀 묵상을 글로 정리해 나누기 시작 올 3월부터 매일 아침 말씀 묵상한 것을 글로 정리해서 가족 채팅방과 내가 소속된 지역모임인 기윤실 강남모임 단체 채팅방, 페이스북과 교회 홈페이지 등에 올리고 있다. 말씀 묵상한 것을 글로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가족들의 생애 주기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아이들이 자라서 청년 대학생이 되고 막내도 고3이 되니 가족기도회 시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졌다. 아이들의 개인 일정이 다 달라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 나이가 50을 훌쩍 넘기다보니 저녁 식사 후 쏟아지는 잠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냥 쓰러져 잠드는 경우가 많아졌다. 현실적으로 가족기도회는 주 1회, 주일 저녁에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사실 아이들이.. 더보기
수학은 죄가 없다(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_2017.07) 수학은 죄가 없다 인터뷰정리 임종화 사진 김현경 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난곡중학교를 시작으로 한성과학고, 용산고, 세종과학고 등에서 수학교사로 근무하였다. ‘전국수학교사모임’을 만들어 회장으로 활동하며 수학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다 2011년 명예퇴직을 하고 ‘수학교육연구소’를 설립하여 수학 교육과정 개발과 혁신학교 수업컨설팅 사역을 하고 있다. 현재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로 활동하며 수학 대안교과서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 《착한 수학》, 《하루 30분 수학》, 《수학이 살아 있다》,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 《지금 가르치는 게 수학 맞습니까?》 등이 있다.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이제 교육계에서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습니다. 일상적이라는 말은 문제의식.. 더보기
하나님의 따뜻함을 전해주는 따뜻한 기독교사(2017.07) 하나님의 따뜻함을 전해주는 따뜻한 기독교사 박종식 (거제 하청초등학교) 인터뷰사진 김영식 교사로서의 부르심 고3 담임선생님이 제게 추천해 주신 학교가 진주교육대학교였습니다. 그런 대학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대학에 들어갔는데 꿈꾸던 학교가 아니었고, 모든 것이 고등학교를 다시 다니는 듯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학교에 실망해 휴학하고 군대도 다녀와 복학을 했습니다. 이상철 당시 SFC 간사님(현, 마산성막교회 담임목사)과 함께 성경공부를 했는데 본문이 마태복음이었어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라는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 나라는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먼 미래의 천국이 아니라 내 삶 가운데 와 있는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배우면서 그 긴장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