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걸기를 통해 깨달은 소통의 힘유홍렬 말 걸기를 시작하다기독교사대회에서 ‘말 걸기 캠페인’을 접했을 때, ‘학교로 돌아가면 꼭 실천해야지’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점점 잊혀 갔다. 그러던 중, 처음 학년 부장이 되려 했던 이유가 떠올랐다. “힘들어하는 동료 선생님께 힘이 되고 싶다.”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새내기 부장으로서 오히려 도움을 받는 입장이었다. 그러던 중, 학생 문제로 고민하는 동료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망설이다가 조심스레 말을 걸었다. “○○이는 오늘 어땠어요?” 작은 대화가 이어졌고, 함께 PBS(긍정적 행동 지원)를 적용하며 행동 중재 계획을 실천했다.이후 동료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게 되었다. 신규 선생님께 안부를 묻고, 저경력 선생님께 먼저 다가서며, 가정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