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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운동 이야기

핀란드, 덴마크 교육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핀란드, 덴마크 교육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대담자: 정병오, 김진우, 정리: 김진우 2011.2.10. 사무실에서 대담을 하였다. 작년에 핀란드와 스웨덴을 탐방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탐방이 던져 주는 의미를 짚어보기로 하였다. 핀란드 교육의 허실 김진우: 핀란드를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는데 1차 때와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정병오: 1차 때는 핀란드 교육의 모범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팀티칭이나, 보완교육에 있어서도 철저하게 시행되는 모습, 인문고나 직업교육에 있어서도 최상의 학교를 본 것 같다. 그런데 이번은 핀란드의 일반 학교의 모습을 본 것 같다. 팀티칭이 있는 것도 아니고,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건물이나 체계가 지난번보다는 못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본 것이 좀 .. 더보기
하루 만에 끝내는 새 학기 준비 세미나 하루 만에 끝내는 새 학기 준비 세미나 2월, 이전 같으면 좀 한가했는데, 요즘은 각 학교마다 새 학기 준비로 봄 방학이 거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 바쁜 흐름 가운데서도 기독교사로서 학급운영과 생활지도, 수업, 전도와 양육 등을 할 수 있는 마음과 영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새 학기 준비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바쁜 봄 방학 일정을 고려해서 많은 내용을 하루 프로그램으로 압축해서 준비했으니 학교에 일이 있더라도 연가를 내고 참석을 하면 더 준비된 마음으로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초등은 행복한수업만들기 초등 모임(문의 : 문경민 010-9177-6136)에서, 중등은 기윤실 교사모임(문의 : 김홍임 010-6669-0047)에서 모임을 주관하니,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이 분.. 더보기
북유럽 교육을 보며 한국 교육의 미래를 그린다 북유럽 교육 탐방을 떠나며 1월 10일부터 22일까지 좋은교사운동 소속 선생님 34명과 함께 핀란드, 덴마크 교육을 둘러 보기 위해 떠납니다. 개인적으로 핀란드 교육은 2009년 1월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좋은교사운동 소속 선생님들로만 팀을 구성해서 떠난다는 것이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같이 가느냐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눈으로보고 귀로 듣는 것 외에도,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그 나라 교육이 그런 모습으로 존재하게 된 배경과 철학을 되새기고, 우리 교육에 적용할 점을 찾는데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핀란드 교육이 한국에 너무 많이 알려진 것에 비해, 그리고 어느 정도는 실제보.. 더보기
Math in God-기독청소년 수학 캠프 Math in God-기독청소년 수학 캠프 청소년(중고생)들이 함께 만나서 수학을 통해 하나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창조세계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찾아가려는 캠프입니다. 우선, 그 첫번 캠프를 일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1. 대상: 하나님안에서 수학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청소년(선착순 40명) (공교육과 대안교육, 홈스쿨링의 모든 청소년이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2. 일시: 2011년 2월 12일(놀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앞으로 놀토를 활용하여 이 사역이 이어지길 바라는 맘으로 놀토로 시작합니다. 3. 장소: 두레학교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712번지(http://www.dooraems.net) 지하철: 2호선 강변역, 5호선 광나루역에서 .. 더보기
좋은교사운동, 겨울방학 3대 프로젝트 좋은교사운동이 겨울방학 3대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1. 겨울자율연수 1) 일시 : 2011년 1월 3일(월) - 5일(수) 2) 장소 : 배석대학교 서울캠퍼스(2호선 방배역 근처) 3) 개설 강좌 - 카드를 이용한 픙미진진한 진로지도 기법 - 전문가에게 배우는 생활지도 - 학습지도상담 - 협동학습으로 하는 학급운영과 생활지도 - 배움이 살아나게 하는 다중지능 - 삶을 풍성하게 가꾸는 독서, 글쓰기 지도 - 문학 속의 삶, 삶 속의 논술 - 해결중시 모델을 적용한 생활지도와 학급운영 - 30년을 준비하는 진로교육 - 도전! 논문쓰기 - 아이들의 삶을 꿰뚫어보는 에니어그램 배우기 - 미술치료 - 인기짱! UCC 활용수업 4) 특징 - 연수 학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사로서의 성장과 배움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 더보기
입학사정관제 원칙을 어긴 고려대학교 항의 방문하고 왔습니다 “고려대학교의 계속적인 비교육적 입시 행태를 안타까워하는 고려대학교 동문 50인”과 좋은교사운동이 입학사정관제의 원칙을 어긴 고려대학교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과 함께 총장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계속적인 비교육적 입시 행태를 안타까워하는 고려대학교 동문 50인”과 좋은교사운동은 2010년 11월 29일(월) 15시 고려대학교 정문 앞에서 고려대학교가 세계선도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의 원칙을 어긴 것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항의서한을 총장실에 전달을 했다. “고려대학교의 계속적인 비교육적 입시 행태를 안타까워하는 고려대학교 동문 50인”은 53명의 동문 연명을 받은 성명서를 통해 일제 시대 민족의식을 가진 지도자를 길러냈고 독재 시대 민주화에 앞장섰던 고려대학교가 ‘민족 고대’의 정신을 잃어버.. 더보기
북에서 온 아이들의 요청, "선생님 도와주세요" [정병오 편지] 북에서 온 아이들의 요청, “선생님 도와주세요” 선생님, 어제 그제 연일 북한이 농축우라늄 처리 시설과 핵 개발 능력을 공개적으로 피력한 것이 헤드라인 뉴스로 보도된 것 보셨죠? 그러지 않아도 여러 악재로 냉각된 남북 관계가 더 악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는 아침입니다. 좋은교사운동은 2007년부터 남쪽에 있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북쪽에 있는 아이들도 우리가 품어야 될 아이들이라는 비전을 공동체적으로 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라도 북쪽 아이들의 학업과 교육을 돕고자 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북한학교에 학용품 보내기 사업을 계속 실시해왔습니다. 또 한 가지, 우리 회원 가운데 많은 분들이 통일이 되거나 북한 학교의 문이 열리면 .. 더보기
[보도자료] 2010 교원평가를 평가한다 2010 교원평가를 평가한다 교원평가 논의에 있어서 2010년은 하나의 분기점이 되는 해였다. 비록 교과부가 법적 근거 없이 시도교육감 규칙에 의해 실시하긴 했지만 그 동안 오랜 시간 논란만 되던 교원평가가 전국적으로 처음 실시된 해이기 때문이다. 우리 교육계에서 교원평가 논의는 2003년 12월 좋은교사운동이 토론회를 통해 문제제기를 했고, 2004년 2월 안병영 장관이 공적으로 실시를 언급한 데서부터 시작된다. 이후 6년의 시간 동안 수많은 공적 논의가 있었으나 합의와 입법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시범 실시만 이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 가운데 교과부가 2010년 들어서면서 국회에서의 입법화가 되지 않더라도 시도교육감 규칙으로 전국적인 교원평가를 시행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러한 법적 근거 없는 교원평가.. 더보기
공교육에서 행복한 기독교적 배움을 꿈꾸다 제 1회 행복 수업 페스티벌 주제: 공교육에서 행복한 기독교적 배움을 꿈꾸다. 밀레니엄의 새 천년을 기대하던 우리는 이제, 또 다시 새로운 10년을 소망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처럼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 부끄럼을 느낍니다. 누군가 해주겠지 하고 기다려봤지만 아무도 그 길을 알려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님은 준비된 자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훈련시키십니다. 훈련의 목적은 숙달이 아닙니다. 훈련의 목적은 자유 입니다. 우리가 전문가로서 아이들 앞에 설 때, 아이들과 호흡하고 반응하고 돌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그 자유는 훈련에서 옵니다. 이번 행복한 수업 페스티벌은 목적은 수업에서 자유를 만끽 하는 것입니다. 왠지 불편하고 꺼림칙하고 아쉬웠던 부분에서 .. 더보기
학생인권 논의,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 학생인권 토론회 결과 정리 학생인권 조례 제정 이후 이 조례가 학교 현장에서 안착되게 하기 위한 교육 당국의 지원과 학교 현장의 실천적 노력이 요망된다 좋은교사운동은 11월 1일(월) 18:30부터 “학생인권 논의,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최근 경기도가 10월 5일 학생인권조례를 공표했고, 서울시교육청이 11월 1일부터 체벌전면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전반적인 학생인권 관련 조치가 학교로 내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임종화 교사(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 서울영신여실 교사)는 현재 진행중인 학생인권 논의가 제대로 학교에 안착되기 위한 방안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