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함께 기뻐하고 생명에 깃든 영혼을 보아야 합니다김기석 목사 (2024기독교사대회 주강사) 인터뷰 한성준, 김영석/ 촬영 이정우 정원 반갑습니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참 어려운 시대에 교사로서 살아가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입니다. 저는 이제 40여 년간 목회하고 마무리해야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이번에 저를 2024 기독교사대회에 초대해 주셔서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2024년은 저에게 상당히 큰 변화가 있는 해입니다. 제가 목회자로 살아온 지 43년이 되었는데, 지금 인터뷰하고 있는 때가 2월 말이니까 한 달쯤 있으면 제가 은퇴를 합니다. 이후로는 저의 두 번째 커리어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겠는데, 앞으로 하나님이 저를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