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뒤에는 도움이 필요한 많은 학부모가 있습니다 인터뷰_ 한성준, 김선배 사진·촬영_ 이정우/ 정리_김영석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좋은 교사가 되고 싶은 정혜경(인천 인성초등학교)입니다. 교사로서 성장해 가면서 신규 교사 때에는 학급의 아이들만 보이다가 점차 그 대상이 교사들과 학부모에게까지 확장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 뒤에는 도움이 필요한 많은 학부모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돕고 싶은 마음에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학부모와의 관계 때문에 고통받는 교사들 또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돕고 싶은 마음에 ‘교사 임파워먼트’, ‘교사 소명’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며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학급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정의 학부모와도 소통할 때 아이들이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