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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호

우간다 에피소드 #9. 우간다의 초등교육_홍세기 선교사 기독교사 세계를 품다 9 우간다 에피소드 #9. 우간다의 초등교육 홍세기 2016년 UNICEF는 우간다 초등학교 입학생 중 불과 50% 정도만이 초등교육을 마친다고 발표했다. 이 통계가 사실이라면 다행이다. 내가 관찰할 바로는 실제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가 중도에 포기한다. 아예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는 학생들도 20% 정도 된다고 한다. 표는 우리 지역의 Kalapata 초등학교 학생 수 통계다. 1학년 입학생 수와 초등학교 마지막 7학년 재학생 수가 현저히 차이 난다. 우리 Kumi 지역 학교들은 대부분 이렇다. 초등학생들의 학업 포기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조기 임신, 조기 결혼이 주요 요인이다. 우간다는 1997년 초중등 무상교육을 발표했으며, 여아들의 조기 임신 문제는 사회문제로 늘 거론되는 .. 더보기
좋은교사 3월호) 임기를 시작하며 - 한성준, 현승호 대표 임기를 시작하며 하나님 나라의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한성준, 현승호 심부름 왔던 이들 대표 역할을 준비하며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의지하고 싶은 말씀 한 구절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 7장에 나오는 믿음 좋은 백부장 이야기가 들어왔습니다. 7장 10절에는 “심부름 왔던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서 보니 종은 나아 있었다.”라고 나옵니다. 백부장의 종이 나았듯이, 저희도 대표 역할을 다 마쳤을 때 이 땅 교육이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선은 백부장이 아닌 백부장의 심부름을 했던 이들에게로 갔습니다. 어떻게 심부름을 잘했기에 종이 나을 수 있었을까? 첫 번째 심부름꾼은 유대인의 장로입니다. 이들은 예수께서 오셔서 백부장의 종을 낫게 해달라 간곡히 탄원합니다. 심부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