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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만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학교에 대한 소망(2012.11)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경험했던 아픔을 잊을 수 없어요. 그때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저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새로운 학교'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가 아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에 깊은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 회복되고, 성장이 일어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소명중고등학교 김영생 선생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학교에 대한 소망 글 / 사진·김중훈 오랜 만에 가을을 느끼면서 탄탄한 실력을 갖춘 기독교사들이 많이 있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소명중고등학교의 김영생 선생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고즈넉한 가을 풍경과는 달리 김영생 선생님은 학교 안에서는 아주 바쁘게 생활하고 계셨습니다. 마침 그날은 EBS 프로.. 더보기
복음으로 생명이 살아나는 교실(2012.10) 우리 모두가 꿈꾸는 것은 비슷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삶의 주인을 예수님으로 고백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진리와 지혜를 배워가고,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은사들을 잘 발휘하여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하나님의 원대한 뜻에 동참하는 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은어송초등학교 김기웅 선생님 복음으로 생명이 살아나는 교실 글 / 사진·김중훈 2012년 여름은 참 특별했습니다. 얼마나 날씨가 무더웠던지 이번 달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며 다시 한 번 지난여름의 존재감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낸 선생님이 여기 한분 더 계십니다. 바로 김기웅 선생님입니다. 기독교사.. 더보기
다시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평화(2012.09) 회복적 정의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시고 또한 이렇게 살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평화가 이 땅에 임하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무너진 우리 학교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박숙영 선생님 다시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평화 글 / 사진·김중훈 회복적 정의와 비폭력대화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고 또한 그렇게 살아온 것도 아니라서 다소간 생소할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박숙영 선생님을 만나면서 오늘날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것이 관계 회복과 하나님의 평화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박숙영 선생님을 통해 ‘하나님의 샬롬’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편안하고 밝은 미.. 더보기
긍휼한 복의 통로와 공동체(2012.08) 하나님을 만난 후 교회에서 저와 같이 상처가 많은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는 상처 받은 아이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 아이들을 보며 내 마음도 아팠습니다. 단순히 내 욕심으로 교사의 길을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때 말씀을 통해 가르치며 영혼을 고치는 의사와 같은 교사에 대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화원초등학교 허 현 선생님 긍휼한 복의 통로와 공동체 글 / 사진·김중훈 ‘하나님의 애절한 사랑’(롬 8:38-39). 대구에서 허 현 선생님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저에게 다가온 하나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자신을‘긍휼한 아이, 긍휼함을 받은 아이’라고 자신을 설명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알 수 있어 너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허 현 선생님과 .. 더보기
기독교사대회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셨어요(2012.07) 모래알과 같이 흩여졌던 기독교사들이 정체성을 발견하고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드러내게 했던 것이 ‘기독교사대회’이었습니다. 기독교사의 삶은 이런 것이라고 형상화하여 세상에 보여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제 하나님께서 주도하셨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가장 큰 은혜이자 기쁨이었습니다. 별무리학교 이상찬 선생님 기독교사대회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셨어요 글 / 사진·김중훈 주당 수업 시간이 6시간이라는 별무리학교. 대학교 교수보다 수업 시간 수가 적다. 그런데 평일에는 너무 바쁘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황금 같은 주말을 양보하여 인터뷰 일정을 토요일로 잡았다. 그를 만나기로 한 곳은 학교 1층 과학실이다. 그런데 과학실에는 호기심과 학구열로 넘치는.. 더보기
아주 가까이에서 오래된 벗으로 살아가는 부부(2012.6) “내가 하는 말이 기록이 되고, 책속에 글자가 되어 세상에 남게 되는 순간 난 그렇게 살아야함을 모든 사람에게 약속하는 거구나. 아무래도 하나님은 나에게 그걸 원하시는 것 같다.” 결혼 10년 되니 하나님께서 또 다른 계기로 우리 가정에 딛고 일어설 힘을 주신다고 생각됩니다. 최재훈, 양수미 선생님 아주 가까이에서 오래된 벗으로 살아가는 부부 글 / 사진·이규철 이번 인터뷰는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했다. 가언이와 해언이다. 가언이는 ‘아름다운 말씀’이란 뜻의 의미이고, 해언이는 ‘함께 하는 말씀’이라는 뜻을 지닌 둘 다 초등학생이다. 보조 진행자인 쌍둥이들의 도움을 받아서 진솔하고 재밌게 진행을 했다. 아이들이 본 우리 엄마, 아빠의 모습은 무언가에 덧칠해진 것이 아니라 진실 그대로의 생생한 삶이었다. .. 더보기
평택 아굴라와 브리스길라(2012.5) 평범하지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일상을 견디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기독교사 부부. 이종갑, 조태늠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는 작은 예수로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종갑, 조태늠 부부 이야기 평택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글·이규철 / 사진·김동휘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행 18:1-3) 좋은 만남의 새로운 방향성을 기독교사 부부로 설정하면서 애당초에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을 하게 .. 더보기
결혼과 사역,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싶은 30대!(2012.4) “저는 미술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아름다움을 누릴 권리, 행복할 권리를 찾아주는 교사가 되는 것이 저의 비전 입니다. 미술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느냐 모르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고 누리는 즐거움과 행복까지 달라진다고 봅니다.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눈, 심미안을 가지고 어른이 되어서도 삶 속에서 아름다움을 누리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학창시절 가슴에 그 씨앗을 심어 주고 싶습니다.” 김포 감정중학교 이다정 선생님 결혼과 사역,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싶은 30대! 글·김태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 중에 하나가 뭉크의 ‘사춘기’라는 작품이다. 이 그림은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은 알몸의 소녀를 그린 작품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가 변화해가는 것에.. 더보기
30대, 절망에서 열망의 씨앗을 찾다(2012.3) “나이가 들수록 두려움보다 기대가 커지는 것 같아요. 더 어렸을 때는 가끔 넘어지는 나를 보는 것이 두렵고 초조했거든요. 그러나 지금은 넘어지는 일과 나의 연약함을 자연스레 받아들여요. 정직하게 직면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까요? 나를 지으시고, 부르신 분의 지혜와 의지를 믿는 믿음이 자라나서 나타나는 변화예요. 그래서 말인데, 솔직히 전 한 살 더 먹는 게 좋아요.” 인천 소양초등학교 김진아 선생님 30대, 절망에서 열망의 씨앗을 찾다 글·김태현 올해는 30대 초반의 미혼 기독 교사들을 만나면서, 30대 청춘이 갖고 있는 아픔을 담아내려고 한다. 그래서 1, 2월은 총각 기독 교사 박윤환, 손현탁 선생님(이들은 눈 빠지게 현숙한 자매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을 만나 봤고 3, 4월은 처녀 기독 교사를.. 더보기
30대, 기독 교사 운동가를 꿈꾸다 “저는 지금 예비 교사 아카데미 사역과 청주 기독 교사 연합 모임을 잘 섬기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그래서 40대에는 수많은 2030 기독 교사들에게 기독 교사 운동가로서의 삶을 보여 주고, 그들과 영적인 가문을 이루고 싶어요. 그래서 저를 시작해서 40-30-20대가 연결되는 기독 교사 가계도를 만들고 싶고, 제 삶을 보면서 후배들이 ‘아, 저런 삶이 기독 교사의 삶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주는 모델과 같은 삶을 살고 싶어요.” 글 ․ 김태현 청주 서원초등학교 손현탁 선생님 30대, 기독 교사 운동가를 꿈꾸다 지난 2011년의 콘셉트는 ‘40대 기독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였다면, 2012년 〈좋은 만남〉, 1~3월의 콘셉트는 ‘2030 기독 남자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다. 콘셉트를 이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