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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을 위한 교육(최유강 티치포올코리아 대표) 2013.08 모든 아이들을 위한 교육 최유강 (티치포올코리아 대표)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 4학년 졸업을 앞두고 교육에 대한 비전을 발견하면서 하버드대학교 정책대학원인 케네디스쿨에 지원하여 공부했다. 이후 밴더빌트대학교 피바디사범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봉사단체인 ‘Teach for America’에 깊은 감명을 받아 한국화 하는 정책을 연구했다. 웬디 콥과 같이 우리 사회의 청년들이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꺼이 헌신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땀 흘리고 있다. 인터뷰/사진·김중훈 저는 늦깎이 대학생이었습니다 저는 대학 진학도 남들보다 늦은 편이었습니다. 군대도 공군으로 30개월을 다녀와서 29살이 되어서야 대학교 4학년이 되었.. 더보기
CCTV보다 선생님이 제일 중요합니다(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2013.07 CCTV보다 선생님이 제일 중요합니다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청소년폭력예방재단(www.jikim.net) 이사장. 삼성그룹 비서실과 삼성전자 홍콩지점장을 거쳐 신원그룹 기조실장 전무이사로 근무했다. 성공한 직장 생활과 행복한 가정생활 중 하나뿐인 아들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하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1995년 다시는 이 땅에 자신과 같은 불행한 아버지가 없기를 소망하며 국내 최초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NGO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을 설립했다. 발로 뛰면서 학교폭력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교육, 시민운동, 장학사업, 출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과 고통 받는 가정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청예단 5대 이사장과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 더보기
공부는 여러 가지 재능 중에 하나입니다(정일석 덴마크 공대 교수) 2013.06 공부는 여러 가지 재능 중에 하나입니다 정일석 덴마크 공대(Technical University, Denmark)에서 나노포토닉스 이론 및 정보통신학과(Department of Photonics Engineering Nanophotonics Theory and Signal Processing) 교수로 재직 중이다. 덴마크 한인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와 안수집사로 섬기고 있다. 따뜻한 남편이면서 두 아이 민준, 민아의 아빠이다. 인터뷰·이규철 / 사진·박은지 / 정리·허소영 덴마크에서 한인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갔을 때 평범하게 보이는 집사님이 목사님을 대신해서 몇 주간 설교를 하신 적이 있었다. 그 때 설교를 들으면서 이 분이 누구일까 하는 궁금함이 마음에 남아 있었다. 신앙과 생활의 균형을 강조하신 말.. 더보기
“선생님들이 도와 주셔야 해요”(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협의회 회장)2013.05 “선생님들이 도와 주셔야 해요”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협의회 회장, 교육부 학교폭력대책 기획위원회 위원, 경찰청 여성 청소년 정책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공동모금회 등의 주관 하에 학교폭력 피해 가족 치유프로그램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자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김진우 박숙영 / 사진·임종화 조정실 회장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EBS에서 방영한 학교폭력 프로그램에서 피해자 가족들의 눈물을 보면서였다. 학교에 몸담고 있는 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모든 것이 교사의 책임만은 아니겠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아픔을 겪고 어려움을 당할 동안 우리가 지켜주지 못했구나 하는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일단 그 이야기들.. 더보기
‘가포눈눌’의 인문학자 (김응교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2013.04 ‘가포눈눌’의 인문학자 김응교 연세대 신학과 졸업, 연세대 국문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분단시대』에 시를 발표하고, 1990년 『한길문학』신인상을 받았다. 1991년 「풍자시, 약자의 리얼리즘」을 『실천문학』에 발표하면서 평론 활동도 시작했다. 1996년 도쿄외국어대학을 거쳐, 도쿄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고, 1998년 와세다대학 객원교수로 임용되어 10년간 강의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있으며, 트위터(@sinenmul)로 세상과 소통한다. 인터뷰·문경민 / 사진·김자윤 시사 토크 진행자 요즘 CBS TV 시사토크 을 진행하고 있어요. 역사와 사회에서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 방송이에요. 그동안 유경재 원로 목사, 한완상 전 부총리, 김동호 목사, 손봉호 교수, .. 더보기
학교야, 그와 함께 웃자!(김진경 전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 2013.03 학교야, 그와 함께 웃자! 김진경 전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석사. 제 17회 프랑스 앵코륍티블 상, 한국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 비서관,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정책실장, 시집 , , , 장편소설 , 청소년 소설 , , , , 외 다수, 문재인 후보 캠프 교육공약 담당 인터뷰·문경민 / 사진·김중훈 작가, 교육운동가, 참여정부 교육문화수석, 교사, 문재인 캠프 교육공약 담당자. 다양한 삶의 이력을 갖고 있는 김진경 선생님을 만났다. 그의 수정 같은 삶의 이력에 비친 이 시대의 모습을 보고, 그를 통해 우리 교육의 나아갈 바를 듣는다. 왜, 고양이 학교를 쓰게 됐는지 아, 이 얘기 무지 긴데(웃음). 무지 길어요. 그 과정을 얘.. 더보기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교육(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곽병선) 2013.02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교육 곽병선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마케트대학교대학원 박사.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경인여자대학 총장. 한국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환태평양 교육협의회가 교육 분야에 헌신한 인물에게 주는 ‘피터 브라이스상’을 수상하였다.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의 행복교육추진단장을 역임하였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위 간사를 담당하고 있다. 인터뷰·문경민 / 사진·김원기 만나고 싶었습니다. 2월호에는 박근혜 캠프에서 교육공약 영역을 총괄 지휘한 곽병선 행복교육추진단장을 만났다. 한국교육의 원로라고도 불리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교육의 현 주소를 바라보고 새 정부의 교육 정책의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교육은 수도(修道).. 더보기
영혼을 새롭게 하는 ‘교사들의 교사’(The Center for Courage and Renewal 설립자 겸 고문 Parker J. Palmer))2013.01 영혼을 새롭게 하는 ‘교사들의 교사’ 파커 파머(Parker J. Palmer) 1939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출생. 1970년 UC버클리에서 사회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미고등교육협회 고문으로 15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그가 1997년에 설립한 용기와 회복 센터(The Center for Courage and Renewal)를 통해 교사는 물론 사회 각계각층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영혼과 소명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김종훈 / 사진·이예주 지난 30여년간 교사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용기와 회복 센터”(The Center for Courage and Renewal)를 설립하여 사회운동가로 왕성히 활동 중.. 더보기
교육개혁, 한 걸음을 향하여(서울북공업고등학교 교사 이기정) 2012.12 교육개혁, 한 걸음을 향하여 이기정 (서울북공업고등학교 교사) 1964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서울 중계중, 청량고, 창동고등학교를 거쳐 북공고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민주화운동 경력 때문에 교사 발령을 받지 못해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특별법 제정으로 꿈에 그리던 교사가 되었다. 교육 현장에서의 치열한 문제의식을 담은 칼럼을 한국일보 에 쓰고 있다. 저서로 《학교개조론》(2007), 《내신을 바꿔야 학교가 산다》(2008), 《국어공부 패러다임을 바꿔라》(2010), 《교육을 잡는 자가 대권을 잡는다》(2011), 《교육 대통령을 위한 직언직설》(2012) 등이 있다. 인터뷰 / 사진·문경민 정치의 계절이다. 5년에 한 번 돌.. 더보기
사립학교 문제 앞에 선 기독교사(서울시 교육의원 김형태) 2012.11 사립학교 문제 앞에 선 기독교사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 196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입시학원 강사를 거쳐 서울 양천고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 재단비리에 맞서 해직되었으나, 2010년 6·2지방선거를 통해 서울시 교육의원으로 당선되었다. 투명사회상(한국투명성기구), 의인상(참여연대), 의정대상(시민일보)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사랑일기》, 《아부지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물빛 안경처럼 나는 너의 창이고 싶다》, 《아버지의 빈 지게》 등이 있다. 인터뷰 / 사진·문경민 지난 4월 서울시의회에서 교권보호조례 제정에 대한 토론회가 있으니 좋은교사운동 쪽에서 논찬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요청에 응낙하고, 논란이 되고 있다는 교권보호조례의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교권보호조례의 내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