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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인터뷰: 고원형 ] 가슴 뛰는 일인데도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을 때 더 해볼 가치가 있지요. 아름다운 배움 운영위원장 고원형 1979년, 광주에서 태어났다.(32세) 학부에서 법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원우회 회장을 하면서 시민운동에 눈을 떴다. 현재 '아름다운 배움'의 운영위원장이고 아름다운 배움 리더십연구소 소장이다. 아직 미혼이다. 인터뷰 및 정리 홍인기 | 사진 조은하 근래 여기저기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하고 있다. 대부분 관에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직접 이 일을 위해서 취업을 하지 않고, 사람들을 모으고, 자원을 끌어들이면서 운동을 하는 청년이 있다. '아름다운 배움'의 고원형 운영위원장이다. 이 젊은이가 왜 이 일에 젊음을 바치는가 들어 보았다. '아름다운 배움'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팜플렛을 보니 두드림 멘토링이라는 말이 있던데.. 더보기
[인터뷰] 화종부 목사 :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삶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화종부 목사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삶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인터뷰 정병오 | 정리 홍인기 | 사진 한성준 화종부 목사 연세대 정치외교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내수동교회에서 대학부를 지도하다가 영국에 건너가 에딘버러 대학에서 교회사를 공부하였다. 영국 옥스포드 한인 교회를 담임했고, 현재 제자들교회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jongboohwa@hanmail.net 2010 기독교사대회의 주강사이신 화종부 목사님을 찾아갔다. 5월 3일, 목사님은 남서울교회에서 사경회를 인도하고 계셨는데, 우중충한 날씨를 날려 버릴 만큼 환한 미소로 우리를 맞아 주셨다. 최근에 다이어트 중이셔서 훨씬 날씬한(?) 모습의 목사님을 만날 수 있었다. 목사님은 다이어트 덕분에 주름이 많이 늘었다고 하.. 더보기
[ 인터뷰 : 리처드 에들린 (Richard Edlin) ] : 잘 가르치는 것 또한 하나님의 문화 명령입니다. Richard Edlin Dr. Richard Edlin은 [EdD(Alabama); PhD(Hon); MA(New Zealand); PGDip Arts; DipTchg] 세계 각국의 기독교 교육 공동체를 섬기고자 설립된 단체인 Edserv International의 디렉터로 일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10년 동안, 그는 기독 교사를 위한 대학원인 호주국립기독교교육 연구소(NICE)의 원장으로 섬겨 왔으며 원격 교육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교사들에게 교육학 강의를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가 있다. 그는 특별히 철학, 문화적 감수성 훈련, 교사 전문성 계발 전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최근 그는 개혁주의를 바탕으로 한 비판적 사실주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나라들의 협.. 더보기
[인터뷰 : 농부 철학자 윤구병 ] 아이들의 손발을 묶어 놓는 교육은 미래가 없습니다. * 이 글은 월간 좋은교사 4월호에 실렸던 글입니다. 보리 출판사 블로그 에서 다시 베껴왔습니다. 인터뷰 및 정리 김진우 | 사진 조은하 윤구병 씨의 이름의 내력을 들은 사람은 대개 웃음을 참지 못한다. 아홉 형제의 마지막으로 구병이 되었다고 하니 일병부터 시작되는 형제들의 이름을 꼽아 보다가 여덟째에 이르러서는 좀 심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그래도 구병이 제일 낫다는 평가를 내리게 된다. 그런데 남들에게는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가족사는 슬픈 사연을 담고 있다. 일찍이 천재 소리를 들었던 형들은 지식인으로 해방 정국과 6.25로 이어지는 격동기를 거치면서 정치적 갈등에 휘말려 젊은 나이에 희생되었던 것이다. 이에 아버지는 남은 삼형제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간다. 거기서 어린 구병은 4학년 나이가 될 때.. 더보기
[인터뷰] 박원순 변호사 : "조건을 따지면 세상은 할 게 하나도 없지요."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 아름다운가게와 아름다운재단을 설립하였으며, 2006년에 희망제작소를 설립하여 ‘소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1980년 사법 시험에 합격하여 1년 검사 생활을 했으며, 1983년 검사직을 버리고 조영래 변호사와 함께 망원동 수재 사건, 구로 동맹 파업 사건, 부천 경찰서 성 고문 사건 등을 맡아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런던정경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 공부했으며, 귀국한 뒤 참여연대를 창립하고 이끌었다. 저서로는 《희망을 심다》, 《프리윌》, 《국가보안법연구》,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 《야만시대의 기록》 등이 있다. 인터뷰 정병오 | 녹취 김진우 | 사진 조은하 이우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만나 보고 싶은 .. 더보기
[ 인터뷰] 차인표 : 애통하는 마음을 품는 순간 그것은 약속이 됩니다. 인터뷰 김진우 | 사진 조은하 차인표 : 배우. 1967년 서울 출생. 뉴저지 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해운 회사에 근무하다가 귀국하여 1993년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영화 에서 뜨거운 부성애 연기를 펼치며 북한 동포와 탈북자가 처한 고통스런 현실을 상기시켜 주었다. 연기뿐만 아니라 입양과 봉사 활동, 그리고 기부를 통한 나눔으로도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구호 및 양육 단체 ‘컴패션(Compassion)’ 후원자들을 중심으로 ‘컴패션 밴드’를 조직하여 결연과 나눔의 삶으로 초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차인표 씨를 인터뷰 한 날은 3월 25일. 그가 쓴 소설 (위안부로 끌려간 이후 반세기 넘는 세월이 지나 캄보디아에서 발견된 ‘훈 할머니’의 사연을 TV 뉴스로 알게 된 차인표 씨가 1997.. 더보기
[인터뷰] 대안교육의 대부 송순재 감신대 교수 [국민일보 홈페이지]에 실린 기사입니다. 우리 잡지 4월호에 실렸던 기사를 국민일보에 싣도록 허락했습니다. 입시 때문에 아이들을 사랑하지 못한다? [2009.04.07 18:02] [만나고 싶었습니다]우리나라 대안교육의 대부 송순재 감신대 교수 송순재 교수는 우리나라 대안교육의 씨앗을 뿌린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찍이 러시아 톨스토이의 자유학교와 덴마크의 자유 교육 운동을 국내에 선구적으로 소개하면서 학교 단위에서 교사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운동이 일어나야 함을 잔잔한 목소리로 전파하였다. 그의 목소리는 대안학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을 향하고 있다. 그가 전파한 교육 사상이 공교육을 변화시키는 목적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와의 인터뷰는 올 초 스웨덴 교육 탐방 여정 가운데서 이루어졌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