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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평가

[성명서] 교장자격 인력풀 확대에 대한 논평 (2010.04.10) 교장자격 인력풀 확대, 현행 교장승진제도의 모순을 극복하고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 교장자격 인력풀 확대는 교감․ 장학사․ 교장의 경쟁을 유도하고, 학부모의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면에서 현재보다 진일보한 정책이다. ▲ 교장 인력풀의 확대는 최소한 교감․ 장학사 자격을 가진 자에 한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재 평교사에서 교감․ 장학사가 되고자 하는 병목 현상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육비리나 교육 왜곡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고, 학교가 학부모나 아이들이 아닌 교육청을 바라보는 교육청의 학교에 대한 관료적 지배를 해결할 수가 없다. ․▲ 현행의 교감․ 장학사․ 교장 자격증에 관계없이 일정한 경력의 교사들이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다가가 학교 경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교장으로 응시할 수 .. 더보기
나를 사랑한다는 사람은 많지만... 5월 한 달 동안, 메일함에 화사한 꽃다발 그림과 함께 “선생님 은혜 감사합니다” 하는 메일이 가득해요. 그런데, 그걸 보낸 이들은 제가 한 번도 가르쳐 본 적 없는 사람들이지요.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 관공서, 교사 커뮤니티 사이트…. 전화로 “사랑한다” 고백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가장 또렷하게 들리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는 ‘솔’ 음계에 맞추어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는 주문으로 남의 지갑을 열어 보려는 텔레마케터들이지요. 짖궂은 남자들은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란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저도요 !”라고 맞받아치고 차 한 잔 하자고 수작을 걸어 당황시키기도 한다네요. 정신없이 바쁜 중에 전화를 받아 그런 고백을 듣게 되면 어색하고 짜증이 나지요. 그런데, 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이의 “사랑한다”.. 더보기
서울 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 결과 2010 서울교육감시민선택 공식 카페 blog.daum.net/seoul-educhoice 연락처 : 홍인기(운영위원장,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 016-339-4687, hateduk@naver.com 서울시 관악구 봉천4동 1568-1(3층) 전화:876-4078-9, 팩스: 879-2496 ■ 서울 교육감 후보 평가 결과 발표 보도 자료(2010.5.25.) 서울 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 평가 결과 발표 관련 우리의 입장 ‘2010서울교육감국민선택’은 지난 3월 16일 서울 교육감 후보들의 교육공약을 평가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함으로, 서울 시민들이 교육감을 선택함에 있어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발족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교육걱정없는세.. 더보기
학원 심야 교습 금지를 무산시킨 정부와 한나라당은 학생들의 건강을 희생시키고 사교육업체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5월 18일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정 협의를 통해 학원심야교습 방안과 특목고 입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였다. 학원심야교습을 금지하기로 하는 방안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의 자율화 기조와 어긋난다며 반대하였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을 희생시키고, 사교육 업체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자율과 경쟁은 과연 누구를 위한 자율화이며, 무엇을 위한 경쟁인지를 묻고 싶다. 시장경제 체제에서도 투기를 규제하고 있고, 선거에서도 과당 경쟁을 제한하고 있는데 도대체 학생들의 건강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무한출혈경쟁을 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이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자율화와 어긋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진정한 자율화는 인권과 공익의 가치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유해식품을 파는 것을 자율화라 할 수 없듯이.. 더보기
현재의 관료적 구조와 점수 경쟁 구조를 그대로 둔 채로 주어지는 교육과정과 학교운영의 자율성 확대나 학교평가의 강화는 관료주의적 점수 경쟁의 강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교과부의 학교자율화 추진방안이 발표되었다. 이는 자율과 경쟁이라는 정부의 정책기조를 구체화한 것으로써 단위학교의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에 자율성과 책무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경쟁이 무엇을 위한 경쟁이고 그 결과가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하는 점이다. 현재의 여건과 현 정부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감안할 때 결국 이 경쟁은 점수 경쟁이고, 이를 위해 주어진 학교의 자율성은 학교의 성적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으로 귀결된다고 예측할 수 있다. 한편 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관료주의의 개혁인데 관료주의적 구조는 그대로 둔 채 점수 경쟁만 강화될 경우 이는 관료적 지배와 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할 수 있다. 1. 교육과정 20% 자율화, 무.. 더보기
학생에 의한 평가는 강화되어야 하지만, 동료 교원의 수업 평가의 결과를 승진 점수에 반영하는 것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원 평가의 본질적 목적을 훼손하고 교육의 질을 저하시킬 것입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정 협의를 통해 교원 평가제의 추진을 밝혔다. 이전 정부와 다르게 인사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좋은교사운동은 교원 평가제의 실시에 대해 찬성의 입장을 가지고 있으나, 이번에 나온 방안은 몇 가지 문제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원 평가는 실효성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 교원 평가는 교사의 전문성과 열정을 높이기 위해 매우 필요하다. 기존의 승진을 위한 근무 평정은 많은 부작용과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학교를 교육 중심에서 이탈하여 관료주의와 행정 위주로 운영되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수업에 대하여 학생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피드백하도록 하는 것은 학교를 교육 중심으로 본질을 회복하도록 하는 과정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 더보기
인사와 연계하지 않는, '교원 전문성 신장' 목적의 교원 평가만이 왜곡 없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습니다 "인사와 연계하지 않는, '교원 전문성 신장' 목적의 교원 평가만이 왜곡 없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습니다" 교원 평가, 과도하게 부여된 정치적 부담을 떨쳐 내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이라는 교육적 목적으로 접근해야 부적격 교원 문제는 교원 평가와 연계하지 않고 별도의 대책을 강구해야 제대로 된 교원 평가 정착을 위해 교육 시민 사회 단체가 최소한의 합의를 만드는 노력 필요해좋은교사운동은 2008년 11월 3일(월) 19시 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토론에서는 김진우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이 발제하였고, 토론에는 안민석 민주당 국회의원, 윤숙자 참교육학부모회장, 강윤봉 학부모연대 정책위원장, 이성재 교총 정책부장, 김이경 충남대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발제를 맡은 김진우 좋은교사운동 정책위.. 더보기
<좋은교사운동>은... 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은 교육을 진리 위에 세워 다음 세대를 책임지고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교직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3,000여 명의 기독교사들과 15개 기독교사 모임이 함께 전개하는 대표적 교육 실천 운동입니다. 1. 복음으로 다음 세대를 책임지고자 합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전국 11,000개 학교에서 학급 제자양육과 기독 학생반 등을 통해 학원 복음화 사역을 확산시키는 일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하여 입시 경쟁과 세속적 문화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켜 복음이 교육의 능력임을 드러내며 나아가 한국 사회와 교회의 미래를 대비하고자 합니다. 2. 교직 사회를 새롭게 하고자 합니다. 좋은교사운동은 교직 사회가 교육적인 열정을 회복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얻도록 하기 위해 가정 방문과 자발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