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나고 싶었습니다

수업방법이 아닌, 수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박상준 전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_2016.12) 수업방법이 아닌, 수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박상준 (전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배재고에서 8년간 가르쳤고, 2004년 이후 전주교대 사회교육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교육과정 심의회’ ‘교과용 도서심의회’ 위원, 법무부 ‘헌법교육 강화추진단’ 위원, 전북교육청 ‘인성교육 진흥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교사의 양성과 정의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4년부터 교육대학교 강의에 ‘거꾸로 교실’을 적용하며 연구하고 있다. 인터뷰.정리 김진우 / 사진 김현경 최근 《거꾸로 교실을 넘어 거꾸로 학습으로》 책을 낸 박상준 교수를 만났다. ‘거꾸로 교실’이 우리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 너머를.. 더보기
교회에서 청소년의 실제적인 삶과 고민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학준 풀러 신학교 석좌교수_2016.11) 교회에서 청소년의 실제적인 삶과 고민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학준 (풀러 신학교 석좌교수)1997년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박사학위(Ph.D; summa cum laude)를 받았다. 1998년부터 2011년 여름까지 언더우드 선교사의 모교인 뉴브런스윅 신학교에서 봉직하다가 같은 해 가을부터 풀러 신학교에서 루이스 스미드 석좌교수로 신학 및 윤리을 가르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종교학회, 기독교 윤리학회 등에서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고 저서로 《언약과 담론》, 《우리 함께 약속의 땅으로: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영성 연구》, 《세계화의 윤리》, 《한국교회, 패러다임을 바꿔야 산다》 등이 있다. 2007년에는 북미주 2세 신학자들과 함께 ‘G2G Christian Education Center’를 설립하여 북미주 .. 더보기
“현실을 극복해야지 현실에 순응한다면 그것이 교육이겠습니까?”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_2016.10)) “현실을 극복해야지 현실에 순응한다면그것이 교육이겠습니까?”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1944년 3월,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에서 태어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 경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63년,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 입학하여 문학을 전공했다. 고려대학교 시절, 스승 김진만 교수와 주변의 권유로 대한성공회 성 미가엘 신학원에서 수학하였고, 1972년 대한성공회 사제가 되었다. 이후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에서 종교학 석사와 토론토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 후, 1988년 귀국하였다. 귀국 후, 천신신학교 교장과 성공회대학교 학장을 거쳐 성공회대학교 초대 및 2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성공회대학교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1999년 당시 김대중 대통.. 더보기
“아이들은 스스로 인간이 되어갑니다”(신성욱 과학저널니스트, 작가_2016.9) “아이들은 스스로 인간이 되어갑니다” 신성욱 (과학저널니스트, 작가)1995년부터 다큐멘터리 작가 겸 프로듀서로 KBS일요스페셜 등의 제작에 참여했고, KBS스페셜 외 60여 편의 TV 다큐멘터리를 기획·연출했다. AIBD(아시아 방송개발원)어워드 다큐부문상, YWCA가 뽑은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을 수상했다. KAIST에서 과학저널리즘으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KBS 특집 다큐멘터리 을 제작하고, 《뇌가 좋은 아이: 한 살 아기에게 책을 읽혀라》를 집필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과학저널리스트의 길을 걷게 되었다. 뇌과학의 최신 연구를 쉽게 소개하는 안내자 역할을 하며, ‘읽기와 뇌 발달’, ‘놀이와 뇌 발달’, ‘하늘보다 더 넓은 뇌’ 등을 주제로 전국의 시도교육청, 교육연수원, 학교,.. 더보기
교사는 아이들 영혼에 불 지르는 사람입니다(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_2016.8) 교사는 아이들 영혼에 불 지르는 사람입니다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초등학교, 천안중학교, 천안고등학교를 나왔다. 공주사범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교사로 재직하여, 태안여자중학교, 천안여자고등학교와 천안중앙고등학교, 합덕농공고등학교, 성환고등학교, 덕산고등학교 등지에서 영어 과목을 가르쳤다. 1989년 5월 26일, 전교조 결성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국가공무원법위반 혐의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속됐다. 전교조 충남지부 초대 지부장을 지내고 이후 교사로 복직해 천안공업고등학교와 천안신당고등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교복공동구매 네트워크, 천안학교급식협의회 공동대표, 아이들 건강을 위한 국민연대 홍보대사 등 교육관련 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06년 7월 31일 치러.. 더보기
통일은 치유다(전우택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_2016.6) 통일은 치유다 전우택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연세의대 정신건강의학과/의학교육학과 교수) 정신과 의사로서 사회정신의학을 전공하여 주로 북한, 통일, 남남갈등, 치유 등을 연구한다. 대학에서는 의학교육 일을 많이 하고 있다. 땅과 제도의 통일보다 “사람의 통일”이 더 중요하며, 통일은 분단과 갈등에 대한 상처를 치유한다는 점에서 “통일은 치유다”라는 말을 강조한다. 기독신앙과 통일의 문제를 연결하려는 활동들도 한다. 현재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 등의 책이 있다. 인터뷰·조창완 / 사진·김현경 한반도평화연구원의 전우택 원장은 정신과 의사면서 통일 운동에 앞장서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정치·경제.. 더보기
하나님 나라 복음을 드러내는 삶(김형국 나들목교회 대표 목사_2016.7) 하나님 나라 복음을 드러내는 삶 김형국 (나들목교회 대표 목사)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였고, ‘사회학과 기독학생모임(Fellowship of Christian Sociologists)’을 만들어 활동했다. 졸업 후 IVF(한국기독학생회)에서 5년간 간사로 활동하였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박사(Ph.D.) 과정을 마쳤다. 한국에 돌아와 ‘성경적이고 현대적인 도심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2001년 나들목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섬기고 있고 최근에는 ‘하나님나라 복음 DNA네트워크’를 통해 교회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저서로는 , , , , , , , , , 등이 있다. 인터뷰·임종화 / 사진·한병선, 김현경 8월에 열리는 “20.. 더보기
일상에서 치유자로 산다는 것(정혜신+이명수 치유공간'이웃'_2016.5) 일상에서 치유자로 산다는 것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웃치유자) + 이명수 (심리기획자, 치유공간 ‘이웃’ 대표) 현장치유자로 연인으로 동지로 함께 한다. 국가 폭력 생존자들을 상담 지원했고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유센터 ‘와락’을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에 거주하며 치유공간 ‘이웃’의 이웃치유자로 살아가고 있다. 인터뷰·임종화, 조창완 / 사진·주종호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선생님들이 이 글을 읽을 즈음이면 2주기가 지나있겠군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우리의 관심, 그리고 우리가 2년 전 했던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약속이 조금씩 희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지금도 세월호의 아픔과 슬픔에 동참하는 분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작년 5월호에서는 유가족.. 더보기
상처받은 교사는 아이들 상처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집니다(서천석 서울신경정신과 원장_2016.4) “상처받은 교사는 아이들 상처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집니다” 서천석 (서울신경정신과 원장, 행복한아이연구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일하던 중 어른들이 앓고 있는 마음속 병의 뿌리가 어린 시절에 있다는 것을 느끼고 소아청소년정신과 과정을 밟았다. 지금은 아이들은 물론 상처 입은 어린 날을 마음 한구석에 간직한 부모들을 상담하는 의사로 살아가고 있다. 2010년부터 MBC 라디오 의 ‘우리 아이 문제없어요’를 진행하고 있고, MBC의 , KBS의 등 육아예능 프로그램의 자문의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여러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 많은 부모들을 만나고 있지만 정작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그의 작은 진료실이다. 그림책에도 관심이 많은.. 더보기
사랑의 돌봄은 기적을 만든다(김수지 좋은의자 이사장_2016.3) 사랑의 돌봄은 기적을 만든다 김수지 (좋은의자 이사장) 우리나라 간호학 박사 1호. ‘사람돌봄’ 이론으로 간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간호대상’과 ‘플로렌스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하였다. 이화여대 간호대학장, 대한간호학회장, 한국호스피스협회이사장 등을 역임하였고,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이것을 계기로 총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2011년부터 4년 동안 아프리카 말라위로 의료선교를 다녀왔고, 현재는 정서.심리적 약자를 돕는 ‘좋은의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뷰·임종화 / 사진·김현경 김수지 교수님은 ‘도움과 나눔’ 최영우 대표님을 통해, 정서·심리적 약자를 돕는 ‘좋은의자’ 창립총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 후 ‘사람돌봄 워크숍’에 참석하여 오랫동안 정신질환자들과 함께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