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 인터뷰 : 리처드 에들린 (Richard Edlin) ] : 잘 가르치는 것 또한 하나님의 문화 명령입니다. Richard Edlin Dr. Richard Edlin은 [EdD(Alabama); PhD(Hon); MA(New Zealand); PGDip Arts; DipTchg] 세계 각국의 기독교 교육 공동체를 섬기고자 설립된 단체인 Edserv International의 디렉터로 일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10년 동안, 그는 기독 교사를 위한 대학원인 호주국립기독교교육 연구소(NICE)의 원장으로 섬겨 왔으며 원격 교육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교사들에게 교육학 강의를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가 있다. 그는 특별히 철학, 문화적 감수성 훈련, 교사 전문성 계발 전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최근 그는 개혁주의를 바탕으로 한 비판적 사실주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나라들의 협.. 더보기
[논평] 정부 뜻 잘 따르는 교육청보다 국민의 뜻 잘 살리는 교육청이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2010 시․도 교육청 평가 논평 정부 뜻 잘 따르는 교육청보다 국민의 뜻 잘 살리는 교육청이 좋은 평가를 받게 해야 합니다. ▶ 정부 정책의 수용 여부 중심의 일방적 평가 지표 문제 있어 ▶ 학생을 중심에 놓은 평가 지표 개발 필요 ▶ 학생 행복을 중시하는 평가 지표의 국제적 기준과 좋은교사운동이 제안하는 학교행복지표 ▶ 지금과 같은 평가 지표는 정부의 교육정책을 수용하지 않는 진보교육감들과 대결구도로 가겠다는 의지표명 ▶ 진보교육감과 보수교육감을 나란히 세운 국민의 뜻을 반영하여 정부는 양쪽 교육감들의 교 육적 가치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정 한 장을 마련할 필요 있어 교육과학기술부는 6월 16일 전국 시․도 교육청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를 위해 발표한 평가 분야·과제·지표 현황을 살펴보면 .. 더보기
[논평] 국민에게 보여 준 약속과 청사진을 치우침 없이 실현해 가기를... 서울교육감 시민선택 서울 교육감 선거 논평 서울 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합니다 -국민에게 보여 준 약속과 청사진을 치우침 없이 실현해 가기를...-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은 곽노현 후보의 당선에 대해 환영을 표명한다. 곽노현 당선자의 정책의 경우 고교 다양화와 고입 경쟁, 공교육 정상화, 학교 폭력, 생활 지도 및 인권, 급식, 교장 공모제, 부패 문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서울시 교육감 후보 중에서 가장 높은 정책 점수를 받았다. 정책 검증을 통해 밝혀진 곽노현 당선자의 정책이 서울시에 펼쳐질 경우 서울시 교육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곽노현 당선자가 부적격 교원 문제, 교원평가 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을 유념해야 한다. 곽노현 당선자가 부적격 교원 문제, 교원평가 부분에.. 더보기
[논평] 교육의 가치경쟁 시대가 열렸습니다. (2010.06.04) 교육의 가치경쟁 시대가 열렸습니다. 6·2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6명이나 당선되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 진보적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됨으로써 국민들의 MB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지금까지의 교육감은 경기도의 김상곤 교육감을 제외하곤 대부분 보수적 성향의 교육감들이였고, MB정부의 교육정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그런데, 이번 6·2지방선거 전국 교육감 선거를 통해 다수의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됨으로 교육에 있어서 MB정부의 성적중심의 경쟁이라는 가치와 진보진영의 창의력 중심의 협동이라는 가치가 지자체에 따라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세계교육의 1위를 달리고 있는 핀란드 교육 역시 경쟁과 협동이라는 가치가 부딪쳐.. 더보기
[성명서] 민노당 가입 의혹 교사 169명 해임·파면에 대한 논평 (2010. 5. 24) 교과부야말로 정치적 중립을 지키십시오 ▲ 민노당 가입 의혹 교사에 대한 파면․ 해임 조치는 과도한 징계 ▲ 민노당 가입 의혹 교사에 대한 재판 결과 이전에 징계를 서두른 것은 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의도 ▲ 교과부는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교원이 아닌, 부적격 교원에 대한 실효성 잇는 대책을 내놓아야 교과부가 민노당 가입 등의 협의로 검찰이 지난 6일 기소한 공립학교 교사 134명 전원을 파면 또는 해임하기로 했다. 그리고 35명의 사립학교 교사에 대해서도 해당 학교 재단에 파면·해임을 요구했다. 우리는 교원의 정치 활동을 금지한 현행법이 교원의 시민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일단 현행법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전교조 교사들의 민노당 가입과 관련해서는 비록.. 더보기
[성명서] 교장자격 인력풀 확대에 대한 논평 (2010.04.10) 교장자격 인력풀 확대, 현행 교장승진제도의 모순을 극복하고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 교장자격 인력풀 확대는 교감․ 장학사․ 교장의 경쟁을 유도하고, 학부모의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면에서 현재보다 진일보한 정책이다. ▲ 교장 인력풀의 확대는 최소한 교감․ 장학사 자격을 가진 자에 한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재 평교사에서 교감․ 장학사가 되고자 하는 병목 현상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육비리나 교육 왜곡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고, 학교가 학부모나 아이들이 아닌 교육청을 바라보는 교육청의 학교에 대한 관료적 지배를 해결할 수가 없다. ․▲ 현행의 교감․ 장학사․ 교장 자격증에 관계없이 일정한 경력의 교사들이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다가가 학교 경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교장으로 응시할 수 .. 더보기
우리 아빠의 놀이터 (2010년 5월) 우리 아빠의 놀이터 우리 아빠는 일 끝나면 당구장에 가신다. 그곳이 놀이터이다. 한 번 가면 빠져나오질 않는다. 쉬는 날, 일 끝나는 날에만 간다. 우리에게 놀이터가 있듯이 우리 아빠도 놀이터가 있다. 아빠는 어린아이처럼 재미나게도 노신다. ― 정라초등학교 5년 이예지 ― --------------------------------------------------------------------------------------- 당구장이 아빠를 끌어당겨 마음을 빼앗습니다. 뚫어지게 당구공을 노려보고 “와 !” 하며 “아~” 하게 만드는, 누구에게나 마음을 빼앗는 놀이터가 있습니다. “와 !”, “아~” 하나님의 놀이터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은 무얼 보면서 빠져나오지 않고 재미나게 노실까? 돋보기를 들.. 더보기
식물 (2009년 5월 노래창) 식물 땅에 박혀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 해가 뜨면서 위험과 싸움 시작이다. 나는 식물 편이다. ― 1999년 삼척초등학교 김 찬 묵 ― ------------------------------------------------------------------------------------------- 거들떠보지 않는 생명, 사람들 발길에 채여 생명처럼 보이지 않는 생명, 그 생명 편에 서서 살아가는 사람이 좋은 교사죠. 찬묵이는 식물 편이고 우리는 아이들 편이고 가장 아름다운 건 하나님이 우리 편이라는 것, 우리가 하나님 편이어야 한다는 것 !! 이야기 권일한 더보기
할머니 집에 갔다 (2010년 4월 노래창) 할머니 집에 갔다 난 오늘 할머니 집에 갔다. 그런데 할머니가 나보고 '우리 똥강아지'라고 했다. 난 그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우리 할머니이기 때문이다. 할머니가 많이 나았다고 해서 기분이 엄청나게 좋았다. 할머니 집에 자주 가야지! ― 2002년 4월 18일 도계초등학교 3학년 송동렬 ― 우리 똥강아지를 객관적으로 해석하면 우리 집에 있는 똥만 먹는 쓸모없는 강아지 동렬이 마음으로 해석하면 할머니 사랑이 담긴 기분 좋은 말 하나님의 심판, 외면, 대답없음을 객관적으로 해석하면 하나님은 없다. 또는 우리와 상관이 없다. 은혜를 입은 마음으로 해석하면 그것조차 하나님 사랑의 표현이라. 아! 할머니가 보고 싶습니다. 이야기 권일한 (삼청 정리초) 더보기
사진 (2010년 3월 노래창) 사진 오늘 사진을 찍었다. 첫째 시간에 나와 사진을 찍었다. 교실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아저씨께서 오셔서 사진을 찍었다. 선생님께서도 나오셔서 사진을 찍었다. “하나 둘 셋 찰칵!” 소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세 번 찍었다. 움직이지 않던 애들이 갑자기 움직인다. 마치 얼었다 다시 녹은 것 같다. ― 2001년 3월 26일 삼척초등학교 6학년 안종구 ― 사진 찍을 때마다 절로 떠오르는 시입니다. 1초에 30km의 속도로 돌아가던 지구를 누군가 딱 붙잡아 버린 한순간 같습니다. 내 삶의 어떤 한 순간을 하나님 마음에 남길 수 있다면 새 학기, 어떤 순간을 남기시겠습니까? 이야기 권일한 (삼척 정라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