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학생 전도 캠프 !
교육 실천 이야기 5 1박 2일, 학생 전도 캠프 ! 2010년 봄, 참으로 오랜만에 1박 학생 전도 캠프를 새로이 꾸리면서 TCF 선생님들은 많은 것을 다 하려고 하지 말고, 근본 취지를 잘 살리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최종적으로 캠프의 모습을 ‘잘 놀고, 잘 먹고, 잘 듣기’로 그렸을 때 나는 내심 ‘좀’ 감탄했다. 아무래도 선생님 집단은 학생들을 모아 놓으면 자꾸 가르치려는 성향이 있다. 전도할 거면 전도만 잘하면 되는데 뭘 자꾸 주입시키려고 하면 캠프를 할 이유는 실종될 것이고, 그러면 난 빠져야지, 생각했다. 그러나 이렇게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마음을 배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실 때 괜히 선배가 아니시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올해도 전도 캠프를 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 속으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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